[현장영상] 남북 정상회담 일정 발표 / YTN

2018-04-26 20

한반도 평화 정착의 분수령이 될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회담 일정을 설명했습니다.


[임종석 /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장]
안녕하세요.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장 임종석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날씨가 참 좋습니다.

여러분께서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셔서 관심과 또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여주시는 것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큰 응원이 됩니다. 정말 감사드리고요. 특별히 해외에서 많이 찾아주신 외신 언론인 여러분께 각별한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2018 남북정상회담 일정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4월 27일, 내일 오전 9시 30분에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역사적인 첫 만남을 시작합니다.

북측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판문점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 T2, T3 사이로 군사분계선을 넘습니다. 우리 문재인 대통령은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 사이에 있는 군사분계선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맞이할 것입니다.

두 정상은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우리 전통의장대의 호위를 받으며공식 환영식장으로 도보로 이동합니다. 9시 40분경에 자유의 집과 평화의 집 사이에 판문점 광장에 도착한 두 정상은이곳에서 의장대 사열을 포함한 공식 환영식을 갖습니다.

2000년 김대중 대통령, 그리고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도 남북 두 정상은북측 육해공군 의장대의 사열을 한 바 있습니다. 의장대 사열을 한 뒤에 두 정상은 양측 공식수행원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환영식을 마치게 됩니다. 이어서 양 정상은 회담장인 평화의 집으로 이동합니다.

평화의 집 1층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준비된 방명록에 서명을 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양 정상은 접견실에서 사전환담을 나눈 뒤 2층 정상회담장으로 이동하여 10시 30분부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정상회담을 시작합니다.

오전 정상회담이 종료된 후에는 양측은 별도의 오찬과 휴식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남북 정상이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공동기념식수를 합니다. 양 정상은 65년 동안 대결과 분단의 상징이던 군사분계선 위에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소나무를 함께 심게 됩니다.

기념식수 장소는 고 정주영 회장이 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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